교육부 '역대 최고 사교육비'에 '사교육대책팀' 10년만에 부활(종합)

서한샘 기자 양새롬 기자 2023. 4.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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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인 26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교육부가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해 10년 만에 '사교육대책팀'을 신설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자 학교 교육·방과후학교·학원 대책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교육대책팀 신설과 함께 이 부총리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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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 소속 '사교육대책팀' 신설…팀장 포함 4명 구성
MB정부 때 운영되다 2013년 폐지…'역대급 사교육비'에 부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서한샘 양새롬 기자 =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인 26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교육부가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해 10년 만에 '사교육대책팀'을 신설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기획조정실 소속으로 사교육대책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사교육대책팀은 팀장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사교육대책팀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재임했던 이명박 정부 시절 운영되다 2013년 2월 폐지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자 학교 교육·방과후학교·학원 대책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교육대책팀 신설과 함께 이 부총리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재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재봉 사교육 정책중점연구소장 이외에도 차관, 기획조정실장, 책임교육정책실장, 인재정책실장 등 교육부 실·국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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