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금융부채 해결 위해 청년드림은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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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취업난과 교육·생활비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청년금융부채 문제를 보다 촘촘히 살피기 위해 '광주청년드림은행 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청년드림은행'은 전문가와 1대 1 심층 재무관리상담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신용회복기관과 연계하여 지원과 경제교육 등을 실시해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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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광주광역시는 취업난과 교육·생활비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청년금융부채 문제를 보다 촘촘히 살피기 위해 ‘광주청년드림은행 사업’을 확대·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재무관리상담 완료자 중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연체해소지원금 규모를 지난해 175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금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5% 상향해 지급한다.
특히 금융문제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상담 제도’를 신설, 운영한다.
‘광주청년드림은행’은 전문가와 1대 1 심층 재무관리상담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신용회복기관과 연계하여 지원과 경제교육 등을 실시해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상담에 참여한 3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 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평균 4.9점이었다.
상담 전 3.35점(10점 만점)이던 경제적 자존감지수는 상담 후 7.23점으로 크게 향상돼 청년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청년드림은행은 금융부채 문제로 고민하는 만 19~39세의 광주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평일 업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예약자에 한해 화‧수요일 오후 10시까지 야간상담소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청년정책관은 “금융부채 문제로 고민하는 광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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