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성, 탁구 AG대표 선발…유남규 넘어 최연소 출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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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한국 남자탁구 사상 최연소 아시안게임(AG) 출전 기록을 예약했습니다.
오준성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2위로 태극마크를 확보했습니다.
일찍 대표선수 경력을 시작한 오준성이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따낸 아버지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기록을 넘어설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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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한국 남자탁구 사상 최연소 아시안게임(AG) 출전 기록을 예약했습니다.
오준성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2위로 태극마크를 확보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말 중퇴해 실업에 진출한 오준성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이면 만 17세가 됩니다.
고교 3학년, 18세에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보다 어린 나이에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는 겁니다.
일찍 대표선수 경력을 시작한 오준성이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따낸 아버지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기록을 넘어설지도 관심입니다.
오준성은 주니어 나이에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탁구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입단 1년도 지나지 않아 자력으로 국가대표가 되면서 기대감은 더 커졌습니다.
안재현(한국거래소)이 1위, 박강현(수자원공사)이 3위로 2차 선발전을 통과했습니다.
2차 선발전 통과자 3명은 앞서 1차 선발전에서 먼저 뽑힌 장우진(상무), 임종훈과 함께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합니다.
여자부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1차 선발전을 통과한 가운데 이번에 열린 2차 선발전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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