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슈팅 0개 영향 없었어” 이제는 임대생이 기회 잡아야?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 대신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기회를 잡을까?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진 에버턴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4위로 올라섰지만,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라 여전히 뷸리한 위치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1골을 추가한다면 EPL 통산 100호골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기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임팩트가 없었다. 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이렇다 할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수비에 많은 힘을 쏟아부었는데 사령탑이 바뀐 상황에서 이제는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은 없었고 아쉬움 속에 에버턴과의 경기를 마쳤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이어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 단주마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단주마 대신 루카스 모우라가 기회를 받은 것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불만이 있다”고 덧붙였다.

단주마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할 때만 하더라도 손흥민을 밀어낼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단주마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교체로만 나섰을 뿐 선발 출전은 없다. 소화 시간도 11분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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