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5일) 식목일 전국에 '봄비'…기온 '뚝' 건강유의

이정민 2023. 4.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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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인 오는 5일 수요일은 전국에 봄비가 오는 가운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특히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려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제주 산지에 200㎜ 이상,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 남부에 12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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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식목일인 오는 5일 수요일은 전국에 봄비가 오는 가운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특히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려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4일 "모레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사진=기상청]

특히 내일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과 제주, 서해 5도, 경남권 남해안, 경남 남서 내륙에 30~80mm다. 특히 제주 산지에 200㎜ 이상,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 남부에 12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남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 남해안과 남서 내륙을 제외한 경남권엔 20~60㎜, 강원 동해안과 충북, 제주 북부 해안, 북부 내륙을 제외한 경북권, 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를 오르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 기온도 오늘보다 5도 가량 낮아져 평년과 비슷하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9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5∼3.5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2.0∼5.0m, 남해 2.0∼5.0m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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