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교육감 "중대 학폭 엄중 대응…교육적 해결도 강화"(종합)

이주호·전국시도교육감협 임원단 '학폭 근절 대책' 간담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이호승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학교폭력(학폭) 근절을 위해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현장의 교육적 해결 강화에도 소홀함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열고 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부회장단인 서거석 전북교육감·임종식 경북교육감, 감사인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참석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도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도교육감들은 "새로운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는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중대 사안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부총리는 "시도 교육감협의 제안은 큰 틀에서 수용 검토 중"이라며 "학폭 근절을 위해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무엇보다도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며 "학교현장의 교육적 해결 강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