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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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독립만세 운동의 시발점이 된 한내장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제25회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3일 고덕면 한내장터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됐다.
한내장 4·3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윤관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고귀하게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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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예산군 독립만세 운동의 시발점이 된 한내장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제25회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3일 고덕면 한내장터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됐다.
한내장 4·3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윤관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고귀하게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겼으며 고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의사까지 고덕중학교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학생·주민 등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진행됐고 대의사에서는 인한수·장문환 의사에 대한 추모 현화·분향이 진행됐다.
한내장 4.3만세공원에서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기념 의례와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및 고덕중학교 학생들의 '독도는 우리땅' 주제 플랩시몹을 행사 참여자 모두 함께 연출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그동안 기념사업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4명의 회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2부 공연 문화행사에서는 '극단 예촌'의 독립만세운동 재현극과 지역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04년 전 3000여명의 면민의 만세운동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명언과 같이 아픈 역사를 기억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자"며 "미래세대에게 번영의 나라를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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