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국 비…남해안·제주 폭우, 최대 300mm↑

2023. 4. 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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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가운 봄비 소식이긴 합니다만, 이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동반되겠고요, 또 사흘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미리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미 서쪽지역으로는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충남, 전남,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밤이 되면 이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이미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20mm 이상이 예상되는데요, 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20~50mm 장대비가 퍼붓듯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 경기북부와 경북내륙, 전남과 경남내륙에 30~80mm, 수도권에도 최대 60mm의 꽤 많은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이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16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 17도, 울산도 16도에 그치면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목요일 낮부터 차츰 그치겠고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MBN날씨 #MBN뉴스7 #날씨 #기상캐스터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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