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에 사과문 올렸지만 60일 출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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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공격수 조나탄(31·코스타리카)이 60일간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나탄에 대해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조나탄은 SNS에 "안양과 코치진, 모든 팀 동료, 안양 팬들과 한국의 모든 축구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썼다.
조나탄은 2021시즌부터 안양에서 뛰었고, K리그에서 통산 67경기를 치르며 28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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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공격수 조나탄(31·코스타리카)이 60일간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나탄에 대해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출장 금지는 8일 열리는 K리그2 6라운드부터다.
조나탄은 앞서 지난 2일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1일 밤 지인들과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2일 오전 1시쯤 잠자리에 든 조나탄은 다섯 시간 후인 오전 6시 30분쯤 안양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이후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져 휴게소로 향하던 중 도움을 주려던 교통경찰에게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조나탄은 음주운전 적발후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팬과 구단에 사과했다. 조나탄은 SNS에 “안양과 코치진, 모든 팀 동료, 안양 팬들과 한국의 모든 축구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썼다.
조나탄은 “내 행동과 팀을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한 점을 진심으로 후회한다”며 “내가 나쁜 결정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 모두 내 잘못이며, 그에 따른 모든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썼다. 이어 “수년간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모두를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인간으로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 구단은 조나탄에게 합당한 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계약 해지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한국프로축구연맹도 60일 활동 정지 조처를 한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다만 안양이 계약을 해지하면 상벌위원회는 열리지 않을 수 있다.
조나탄은 2021시즌부터 안양에서 뛰었고, K리그에서 통산 67경기를 치르며 2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서 5골(1도움)을 넣어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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