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방위사업청 과장급 대상 정책·비전 홍보

이다온 기자 2023. 4. 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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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쯤 대전에서 근무하게 될 방위사업청 과장급 직원들이 미리 대전을 만났다.

시는 방위사업청 과장급 직원 110여 명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을지연구소가 주관한 '국방연구개발 아카데미' 참석을 위해 대전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4일 교육장을 찾아 대전시 비전과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추진현황·국방클러스터 구축 등 국방 관련 정책과 대전시 비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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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을지연구소 주관 '국방연구개발 아카데미'
4일 방위사업청 과장급 직원 110명이 KAIST 을지연구소가 주관한 '국방연구개발 아카데미'에 참석한 가운데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이 교육장을 찾아 대전시 비전과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추진현황·국방클러스터 구축 등 국방 관련 정책과 대전시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올해 6월쯤 대전에서 근무하게 될 방위사업청 과장급 직원들이 미리 대전을 만났다.

시는 방위사업청 과장급 직원 110여 명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을지연구소가 주관한 '국방연구개발 아카데미' 참석을 위해 대전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4-5일 이틀간 대전에 머물면서 국방 연구개발분야 인공지능과 무인·로봇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에 참석한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4일 교육장을 찾아 대전시 비전과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추진현황·국방클러스터 구축 등 국방 관련 정책과 대전시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KAIST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K-방산 르네상스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방사청은 지난해 8월부터 대전 이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1차 선발대 240여 명은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6월 말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 입주할 전망이다.

이 부시장은 "국방분야 산·학·연·군·관이 있는 대전시와 방사청이 K-방산 육성을 위해 협업할 것에 대해 아주 기대가 크다"며 "올해는 대덕특구 50주년이 되는 해로, 대전시는 첨단과학기술과 국방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의 빠른 적응을 위해 정착 비용을 4인 가족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자녀들의 전·입학 장려금 12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육·문화여가 시설 이용료도 30-50%를 할인받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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