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장 네 번째 연임…국립 예술단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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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네 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였던 강수진은 2014년 국립발레단 제7대 단장으로 발탁된 뒤 2017년과 2020년 잇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강 단장은 그동안 국립발레단을 이끌며 모던과 컨템퍼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국립발레단의 레퍼토리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수진 단장은 5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립발레단 운영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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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네 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국립 예술단체 수장이 4연임을 하는 것은 강 단장이 최초다.
4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강 단장은 오는 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026년 초까지 3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한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였던 강수진은 2014년 국립발레단 제7대 단장으로 발탁된 뒤 2017년과 2020년 잇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강 단장은 그동안 국립발레단을 이끌며 모던과 컨템퍼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국립발레단의 레퍼토리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창작 안무가 육성 및 창작 발레 작품 개발도 꾸준히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립발레단 창단 60주년을 맞아 '주얼스', '해적' 등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강수진 단장은 1985년 모나코 로열발레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아시아인 최초로 입단해 2015년까지 현역으로 활동했다.
독일에서 활동할 당시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국내외에 이름을 널리 알리며 활약한 '원조' 스타 발레리나다.
1985년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우승했고, 199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강수진 단장은 5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립발레단 운영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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