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자이 청약 경쟁률 평균 51.7대 1…1만7013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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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휘경자이디센시아 일반공급 청약이 평균 경쟁률 51.7대 1을 기록, 1순위에서 마감됐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휘경자이 일반분양 1·2순위 물량 329가구 청약을 진행한 결과 1만7013명이 몰려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됐다.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 휘경3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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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김도엽 기자 =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휘경자이디센시아 일반공급 청약이 평균 경쟁률 51.7대 1을 기록, 1순위에서 마감됐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휘경자이 일반분양 1·2순위 물량 329가구 청약을 진행한 결과 1만7013명이 몰려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됐다.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 휘경3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39~84㎡로 구성됐다.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700가구 중 전날 특별공급 대상 371가구 청약이 진행되고, 이날 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된 것이다. 특공 청약에는 5577명이 몰려 평균 15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1순위 청약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평형은 전용 84㎡ A타입이었다. 12가구 모집에 우선공급 대상인 해당 건설지역 거주자 1849명이 몰리고 기타 지역도 790명이 접수, 219.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 B타입은 2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346명, 기타지역 525명이 몰려 93.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전용 39㎡ 10가구 모집에 822명이 몰리고, △59㎡ A타입 36가구 3163명△59㎡ B타입 117가구 4193명 △59㎡ C타입 16가구 561명 △59㎡ D타입 118가구 3764명이 각각 지원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분양가는 △39㎡ 3억5500만~4억1300만원 △59㎡ 6억4900만~7억7700만원 △84㎡ 8억2000만~9억7600만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59㎡ 6억6550만~7억9470만원 △84㎡ 8억3900만~9억9550만원이 든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지상철이 단지를 둘러 지나가 소음·분진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배정될 초등학교가 비교적 먼 거리에 있다는 단점이 꼽히지만 일단 흥행에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휘경자이디센시아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수혜를 받아, 상반기 서울 강북지역 분양 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로 주목받았다. 이번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정당계약 이후 계약률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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