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미적…토트넘에서 SON과 감동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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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율리안 브란트(2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영입하겠다는 토트넘 홋스퍼의 의지는 변함없는 모양이다.
브란트는 2024년 여름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독일 스포츠 매체 '스카이 독일'은 4일(한국시간) '브란트와 도르트문트가 재계약에 교감했지만, 장기적인 계약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원하는 브란트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을 적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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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여름에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율리안 브란트(2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영입하겠다는 토트넘 홋스퍼의 의지는 변함없는 모양이다.
영국의 인터넷 신문 '팀 토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 시즌 4위 안에 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가운데 미드필더와 수비수 보강을 고심하고 있다. 골키퍼 역시 위고 요리스 대체자 영입을 고민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우선순위에 있는 포지션'이라고 전했다.
브란트는 2024년 여름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항상 그렇듯이 도르트문트에서 돋보이면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하게 마련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대표적이다. 뮌헨 역시 브란트를 집중 관찰 중이다.
다만, 도르트문트는 주드 벨링엄이 올여름에는 이적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브란트를 내주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독일 스포츠 매체 '스카이 독일'은 4일(한국시간) '브란트와 도르트문트가 재계약에 교감했지만, 장기적인 계약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원하는 브란트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을 적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브란트는 2019년 여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레버쿠젠 시절에는 손흥민과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미드필드 어디에서나 뛸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측면 공격수로도 소화 가능하다.
시장 가치는 4천만 유로(574억 원) 선이다. 도르트문트가 잡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지만, 토트넘이 영입 자금으로 지출하기에 고민이 필요한 수준도 아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등 후보군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브란트의 활용 가치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3명 모두 멀티 미드필더 자원을 좋아하고 측면 공격수 활용에 능해 그렇다. 정말로 토트넘에 온다면 손흥민 입장에서는 익숙한 친구 한 명과 재회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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