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네시스 GV70 등 일부 모델, IRA 세액공제 수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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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을 포함한 일부 모델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가이던스(세부 지침)에 따를 경우 세액공제 수혜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조 맨친 등 IRA 입법을 주도한 미국 의원은 IRA가 과도하게 느슨하게 해석되고 있다며 재무부를 비판했다"면서 "우리 배터리 업계도 향후 양국 간 배터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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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을 포함한 일부 모델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가이던스(세부 지침)에 따를 경우 세액공제 수혜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테슬라는 모델3 일부 사양의 경우 세액공제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는 IRA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했다. 세부 규정에서 양극판이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됐고, 양극재의 구성 소재 가공이 ‘광물 가공 과정’으로 인정됐다. 이는 우리 정부 의견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조 맨친 등 IRA 입법을 주도한 미국 의원은 IRA가 과도하게 느슨하게 해석되고 있다며 재무부를 비판했다”면서 “우리 배터리 업계도 향후 양국 간 배터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산업부는 IRA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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