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모레까지 전국 비바람…남해안 최대 120mm↑

김규리 2023. 4.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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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지역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도 비가 시작됐는데요.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건조한 대기를 적셔주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는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 경기 북부와 전남, 영남 일부 30에서 80mm, 서울 등 나머지 지역도 2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돌풍이 불겠고, 특히, 제주와 서해안, 남부지방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안전 사고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3도,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약간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6도, 전주 18도로 비가 내리며 기온이 내려갑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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