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서양화가 오승우 화백 별세

2023. 4. 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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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양화가 오승우 화백이 3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한국 인상주의의 선구자로 꼽히는 고(故) 오지호(1905~1982) 화백의 장남으로 호남을 대표하는 미술 명문가 출신이다.

1930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1957년부터 국전에서 4년 연속 특선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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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양화가 오승우 화백이 3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한국 인상주의의 선구자로 꼽히는 고(故) 오지호(1905~1982) 화백의 장남으로 호남을 대표하는 미술 명문가 출신이다. 1930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1957년부터 국전에서 4년 연속 특선을 차지했다. 불상, 산, 꽃, 동양건축물 등을 소재로 작업해왔다. 서울시 문화상, 옥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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