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설킨 울산 도심 통신선 257km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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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전신주에 복잡하게 매달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통신선을 크게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는 통신선이나 전력선 등으로 시민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신선 정비사업과 더불어 지중화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여 더 살기 좋은 울산시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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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전신주에 복잡하게 매달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통신선을 크게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비 대상 통신선은 11블록에 걸쳐 있는 257.1km 구간이다. 2025년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49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통신선이나 전력선 등으로 시민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점 정비 대상은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방송·통신 인입선, 동일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통신 설비, 지나치게 뭉쳐있거나 늘어진 방송·통신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는 폐선 및 사선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신선 정비사업과 더불어 지중화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여 더 살기 좋은 울산시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전체 5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년도 사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비로 인센티브 10억8000만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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