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에 이물질 확인…행정처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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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서식품이 생산한 커피믹스에 이물질이 섞여 들어간 것을 확인해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서 동서식품 측이 자사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자율 회수한 사실을 인지한 뒤 제조 공장을 현장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 실리콘 조각이 섞여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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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서식품이 생산한 커피믹스에 이물질이 섞여 들어간 것을 확인해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서 동서식품 측이 자사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자율 회수한 사실을 인지한 뒤 제조 공장을 현장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 실리콘 조각이 섞여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에 관할 지자체인 경남 창원시에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동서식품에 관련 제품을 모두 회수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식약처는 현장조사 결과 커피 원료 제조에 사용되는 생산 설비의 실리콘 패킹이 떨어져 나와 분쇄돼 커피 원료에 섞여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서식품 측이 실리콘 조각이 섞여 들어간 커피 원료를 사용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27만 3,276kg를 생산하고 유통·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유럽연합(EU) 기준에 따르면 실리콘 수지와 같은 고분자 물질은 일반적으로 체내에 소화·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므로, 실리콘 수지로 인한 잠재적 건강의 위해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동서식품 고객상담실을 통해 회수 대상 제품인지 확인한 뒤 구입처에서 반품·교환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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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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