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찰차 들이받은 운전자, 잡고보니 차에 마약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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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하려던 경찰차를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의 차 안에서 대마로 추정되는 마약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일산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쯤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힌 A씨 차 안에는 대마 건초로 추정되는 물질 약 20g과 대마초를 흡연할 때 사용하는 파이프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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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하려던 경찰차를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의 차 안에서 대마로 추정되는 마약류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일산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쯤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누군가 도로에 쓰레기를 버린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사거리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A씨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검문하려 시도하자, A씨가 응하지 않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신호를 위반하며 도주하는 A씨의 스타렉스 차량을 순찰차 2대가 앞뒤로 막아서자 A씨는 순찰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출동 경찰관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에 붙잡힌 A씨 차 안에는 대마 건초로 추정되는 물질 약 20g과 대마초를 흡연할 때 사용하는 파이프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마약류 의심 물질에 대한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간이 시약 검사를 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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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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