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1조원 투자…김동연 "혁신기업 성장·발전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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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1조원 투자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대장지구에 들어선다. SK그룹 7개사의 우수한 연구인력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되고 투자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며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이차전지, 수소경제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을 계속해 부천으로 끌어들일 앵커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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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SK그룹 1조원 투자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앵커기업이 부천에 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대장지구에 들어선다. SK그룹 7개사의 우수한 연구인력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되고 투자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며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이차전지, 수소경제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을 계속해 부천으로 끌어들일 앵커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김 지사는 "오늘 부천시에서 SK그린테크노캠퍼스 투자협약을 맺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광명시민들과 함께한 얼마 전 맞손토크에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린 이후 확정된 투자 유치라 더욱 뜻깊다"며 "투자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얼어붙은 투자환경이지만 도에는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도민께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글을 마쳤다.
앞서 이날 오후 김 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대장지구 내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약 13만7000㎡(4만1000평)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저감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R&D)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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