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원 맞냐” ‘극과 극’ 도시락에 예비軍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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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장에서 제공한 8000원 상당의 도시락이 고기 반찬 하나 없는 메뉴로 빈축을 샀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군 훈련에서 제공 받은 도시락 사진과 함께 평가해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달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올해 예비군 작계 도시락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 속 도시락은 소시지 외에도 불고기, 오이무침, 볶음김치 등 영양을 골고루 갖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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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예비군 훈련장에서 제공한 8000원 상당의 도시락이 고기 반찬 하나 없는 메뉴로 빈축을 샀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군 훈련에서 제공 받은 도시락 사진과 함께 평가해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도시락 가격은 8000원이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 도시락은 소시지와 콩나물, 당면, 김치 등 반찬과 된장국물로 구성된 모습이다. 작성자는 “비엔나 소시지 아니다”라며 유일한 단백질 반찬조차 저렴한 소시지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예비군 도시락은 수시로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지만, 최근엔 푸짐한 도시락 인증샷이 다수 등장하면서 ‘달라졌다’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지난달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올해 예비군 작계 도시락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 속 도시락은 소시지 외에도 불고기, 오이무침, 볶음김치 등 영양을 골고루 갖춘 모습이다. 이가운데 다시금 부실한 예비군 도시락 문제가 불거지면서 도시락 품질이 훈련 때마다 극과 극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군 당국은 예비군 식비를 꾸준히 올려왔다. 지난해 예비군 5∼6년 차가 받는 기본 훈련 및 전·후반기 작계훈련의 식비를 2012년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다. 이후 올해 8000원으로 또한번 더 올렸다. 반면 숙박까지 이뤄지는 동원훈련은 식비가 1인당 1일 1만3000원으로 한 끼니에 4333원에 불과하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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