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 아시아컵 사흘째 중국에 뼈아픈 패배

현재 예선 5위, 4강 진출 쉽지 않을 듯

한국 여자 소프트볼대표팀 설가은.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 소프트볼대표팀이 아시아컵 사흘차 경기에서 중국에 일격을 당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한국 대표팀은 4일 인천 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예선 5차전에서 중국에 0-7로 졌다.

이어 열린 6차전에서는 인도에 10-1, 5회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대회 사흘 연속 1승1패째를 거둔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5위(3승3패)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2경기를 남겨둔 한국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해서는 5일 싱가포르와 일본을 모두 꺾어야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세계소프트볼월드컵 그룹스테이지 출전권을 얻을 수 있어 5일 성적이 중요하다.

2승3패를 기록 중인 싱가포르는 해볼만 한 상대로 여겨진다. 하지만 일본은 5전 전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어 4강 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예선 라운드에서 4위에 들지 못한 팀은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간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