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천안성성중, 연장 접전 끝에 배재중 꺾고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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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기 첫 번째 연장의 주인공은 천안성성중이었다.
1일 차 오후 법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 천안성성중은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배재중을 68-66으로 꺾었다.
배재중은 4쿼터 장훈과 남진형의 활약으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어갔으나, 정작 연장전에선 장훈의 7점이 전부였다.
천안성성중의 고른 활약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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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협회장기 첫 번째 연장의 주인공은 천안성성중이었다.
제 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대회는 4일 전남 영광에서 개막했다. 1일 차 오후 법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 천안성성중은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배재중을 68-66으로 꺾었다.
조예성이 2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윤성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둘은 특히 59-59로 시작한 연장전에 빛났다. 김윤성이 자유투 득점을 올리자 최현웅은 레이업슛으로 힘을 보탰고, 조예성은 중거리슛 등 연속 5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배재중은 4쿼터 장훈과 남진형의 활약으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어갔으나, 정작 연장전에선 장훈의 7점이 전부였다. 천안성성중의 고른 활약을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어 열린 금명중과 춘천중의 경기는 금명중이 100-63로 춘천중을 손쉽게 제압했다. 이윤우와 이정호를 힘입어 리드를 챙긴 금명중은 1쿼터 24점을 집중하는 동시 춘전중의 득점을 2점으로 묶었다. 이후로도 춘천중의 3점슛을 완전히 틀어막은 금명중은 여유롭게 미소를 지었다.
화봉중과 단대부중의 경기도 화봉중의 29점 차 압승으로 끝났다. 1쿼터는 22-21로 화봉중의 근소한 리드로 마쳤으나, 화봉중은 2쿼터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동현, 박주안, 송민우가 화력을 내뿜으면서도 단대부중을 6점으로 묶었다. 3쿼터, 4쿼터도 단대부중의 득점을 한 자리로 떨어트린 화봉중은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단대부중은 2쿼터 중반 권내원의 연속 3점슛 2방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김주한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경기 결과>
*남중부 예선전*
천안성성중 68(11-11,16-12, 15-11, 17-25)66 배재중
천안성성중
조예성 22점 8리바운드
최현웅 1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윤성 11점 11리바운드
배재중
장훈 30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
남진형 17점 11리바운드 3스틸
김민기 10점 7리바운드
금명중 100(24-4, 30-10, 32-27, 14-22)63 춘천중
금명중
이윤우 24점 10리바운드 3스틸
이정호 22점 16리바운드
이승윤 13점 7리바운드
춘천중
유시헌 12점 4리바운드
정지우 12점
화봉중 66(22-21, 21-6, 11-5, 12-5)37 단대부중
화봉중
송민우 1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박주안 13점 3리바운드
김동현 12점 3스틸
권내원 19점 5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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