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가 쏜다' 최소 경기 150승 달성한 김광현, 선수단에 피자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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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소 경기 KBO 리그 통산 150승을 달성한 김광현(35·SSG 랜더스)이 선수단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피자를 선물했다.
김광현은 4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신세계 푸드의 노브랜드피자 30판을 주문했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송진우, 이강철, 정민철, 양현종에 이어 역대 5번째로 KBO리그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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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역대 최소 경기 KBO 리그 통산 150승을 달성한 김광현(35·SSG 랜더스)이 선수단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피자를 선물했다.
김광현은 4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신세계 푸드의 노브랜드피자 30판을 주문했다. 구장 내 식당으로 배달된 피자는 선수단과 프런트 등 구단 구성원들이 모여 나눠 먹었다.
김광현은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의 2023시즌 개막전에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송진우, 이강철, 정민철, 양현종에 이어 역대 5번째로 KBO리그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
327경기 만에 150승을 달성한 김광현은 종전 정민철이 갖고 있던 최소 경기(347경기) 150승 기록을 20경기 앞당기며 신기록을 세웠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좋은 팀에서 이렇게 오래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나한테는 가장 큰 행운"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결코 나 혼자서 150승을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내 뒤에 나온 투수들과 야수들이 많이 도움을 준 덕분이다. 좋은 팬들, 감독님들, 코치님들, 팀원들을 만난 덕분에 이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약소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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