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조선대 상대로 19점 차 대승 … 고려대는 전승 행진 이어가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가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쿼터 중반 단국대의 외곽슛이 터지기 시작했다.
특히 나성호의 연속 3점슛을 더한 단국대는 점수 차를 24점을 벌렸다.
4쿼터 초반 송재환의 3점슛을 추가한 단국대는 21점 차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국대가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단국대학교는 4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를 83-64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은 2승 3패가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송재환이었다.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나성호도 총 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단국대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상대의 골밑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5-5가 됐다. 하지만 외곽슛이 터졌고 상대의 실책까지 유발했다. 그 결과,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다. 구본준에게 실점했지만, 나성호의 3점슛을 더하며 17-9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단국대의 흐름은 계속됐다. 빠른 공격을 앞세웠다. 수비에서는 이영웅에게 3점슛을, 강연수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지만, 그게 전부였다. 쿼터 종료 4초 전 이두호의 자유투 득점을 더한 단국대는 30-14를 만들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다만 2쿼터 단국대는 1쿼터의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상대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거기에 구본준에게 3점슛을, 이승재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유창석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이승재와 김태영의 득점에도 점수 차는 유지됐다.
하지만 쿼터 중반 단국대의 외곽슛이 터지기 시작했다. 돌파에 이은 패스 플레이로 외곽에서 공간을 만들었다. 정확한 3점슛이 연이어 나왔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특히 나성호의 연속 3점슛을 더한 단국대는 점수 차를 24점을 벌렸다. 득점을 주고받은 단국대는 55-28로 전반전을 마쳤다.
단국대의 3쿼터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상대에게 연속으로 골밑 득점을 내줬다. 거기에 김환에게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까지 허용했고 유창석에게도 돌파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5-22런을 허용. 점수 차는 10점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그 이상은 허락하지 않았다. 이인우의 미드-레인지 득점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강한 수비로 상대의 뜨거웠던 화력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거기에 나성호의 세컨드 찬스 득점을 더하며 70-52를 만들었다.
4쿼터 초반 송재환의 3점슛을 추가한 단국대는 21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단국대는 약 3분간 득점하지 못했다. 반대로 수비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이는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이후 양 팀은 다음 경기를 위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단국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한양대학교를 만나 81-65로 승리하며 5전 5승을 기록하게 됐다.
[4월 4일 남대부 경기 결과]
1. 단국대학교(2승 4패) 83-64 조선대학교(5패)
2. 고려대학교(5승) 81-65 한양대학교 (3승 2패)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