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1검 아닌 제1혀”…한동훈 비꼰 김의겸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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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한동훈 장관이 최근에 국회에서 이러저러한 본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공직자에 대한 충고가 아니라 정치적 처세술에 대한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어제오늘 민주당의 두 의원이 ‘조선 제1검이 아닌 조선 제1혀이다.’ 혹은 ‘순간 지지 않고 모면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그런데 이현종 위원님, 최근에 민주당 의원들의 큰 흐름까지는 아니지만, 박범계 의원도 그렇고 무언가 한동훈 장관과 면전에서 공방을 벌인 이후에 라디오에서 그런 여러 가지 본인들이 생각하는 인상 비평이나 뒷이야기들을 조금 하는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꼭 뒷담화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현장에서 본인들이 예를 들어서 말싸움을 해서 설득을 시킨다든지 이렇지 않고 뒤에 가서 ‘조선 제1혀이다.’ 사실은요, 김의겸 의원은 한동훈 장관 거의 답변 못하게 본인 혼자 질문 6분 동안, 7분 동안 하잖아요. 그래놓고 잠시 답변하는 것 가지고 ‘조선 제1혀이다.’ 이야기하는 게 앞뒤가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그동안에 대정부질문 잘 보시면 류호정 의원이라든지 이런 사람한테 굉장히 적극적으로 설명도 하고 대화가 잘됩니다. (정책질의 같은 것 할 때요?) 그렇죠. 정책 질의할 때는. 그런데 지금 이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나 이런 분들 같은 경우는 한동훈 장관을 장관이 아니라 자꾸 정치인으로 보고서 질문을 하는 거예요. 즉, 한동훈 장관을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앞으로 곧 정치할 여권의 유력한 주자로 삼고 자꾸 질문하니까 제가 볼 때는 판판이 깨질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한동훈 장관은 철저히 자기의 부서와 관련된, 부처와 관련된 이야기를 계속적으로 반복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에 대한 정확한 어떤 팩트를 준비하지 않는 김의겸 의원이나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는 싸움이 될 수밖에 없어요. 한동훈 장관을 제압하려면 그 일에 대해서, 그 사실에 대해서 철저히 어떤 연구를 해서 그 허점을 찾아내서 공격하는 게 저는 최상의 어떤 공격 방법입니다. 그런데 자꾸 민주당 의원들은 자꾸 한동훈 장관을 무언가 여권의 유력한 주자이다. 다음 총선에 나올 것이다. 정치인으로 생각하고서 자꾸 질문하고 자꾸 하니까 자꾸 띄워줄 수밖에 없는 거예요. 한동훈 장관 입장에서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이 대응을 해야 되니까 한동훈 장관에 대한 접근 방법을 조금 달리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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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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