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탁구, AG 대표 확정…1년 사이 코로나19로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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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대표팀이 9월 평창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명단을 4일 확정했다.
대한탁구협회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지난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돼 지난해 파견 멤버와 올해 국가대표 멤버 10명을 포함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파견 선발전을 새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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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31일까지 열린 1차전에서 남자부 장우진(10승1패·승점 21)과 임종훈(8승3패·승점 19), 여자부 신유빈(8승1패·승점 17)과 전지희(7승2패·승점 16) 모두 경쟁자들보다 앞선 기량으로 평창과 항저우 티켓을 획득했다. 이어 2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최종 선발전에선 남자부 안재현과 오준성(이상 6승1패·승점 13), 박강현(4승3패·승점 11), 여자부 이은혜(5승1패·승점 11), 서효원, 양하은(이상 4승2패·승점 10)이 대표팀 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파견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단 멤버는 남자부 장우진, 조대성, 안재현, 황민하, 조승민, 여자부 김나영, 이시온, 윤효빈, 김하영, 전지희로 이들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연기에 따른 대표팀 재구성으로 남자부 조대성, 황민하, 조승민, 여자부는 전지희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아쉽게 항저우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파견 선발전 1차전을 1위로 통과한 여자부 김나영의 탈락은 아쉬움을 더했다. 이번 선발전은 승점이 같은 선수가 2명일 경우 승자승 원칙으로 순위를 가리며, 3명 이상일 경우 승자승 원칙~매치 득실차~총점 득실차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김나영은 최종 선발전에서 태극마크 마지노선인 3위 자리를 놓고 4승2패, 승점 10으로 2~3위 서효원, 양하은과 승점이 같았지만 승자승 원칙에서 밀렸다. 남자부 4위 조대성도 4승3패, 승점 11로 3위 박강현과 승점이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파견 선발전 1·2차전 승점 도합 1위를 차지했던 여자부 이시온도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돼 아쉬움을 샀다.
다만 희망적인 요소도 적지 않다. 새 얼굴들도 기존 자원 못지않은 역량을 가져서다.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 오준성은 만 17세의 나이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되면서 기존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한국탁구 남자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할 수 있게 됐다. 박강현도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부도 아시안게임 메달 수상의 경험이 있는 베테랑 양하은과 서효원의 합류로 든든하다. 양하은은 2014인천대회와 2018자카르타-팔렘방대회에서 각각 여자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효원도 자카르타-팔렘방대회에서 대표팀이 여자 단체전 3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탠 바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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