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故현미와 추억 회상 "수찬이 밖에 없다던 쌤…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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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선배 현미를 추모했다.
김수찬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현미의 사진을 공개하며 "항상 우리 '예쁜 수찬이, 예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쌤.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 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쌤.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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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김수찬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선배 현미를 추모했다.
김수찬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현미의 사진을 공개하며 "항상 우리 '예쁜 수찬이, 예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쌤.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 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쌤.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색 화려한 무대 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현미의 사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가요계 후배로 서로를 돈독하게 챙기고 격려한 '훈훈'한 선후배의 추억이 아련함을 더한다.
한편 현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 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 조카 한상진과 두 아들이 미국에서 급거 귀국 중이며 조카인 가수 노사연 역시 비보를 접하고 큰 슬픔 속 우선 예정된 촬영 일정을 소화 중이다.
현미는 1957년 현시스터즈로 데뷔했고, 1962년 이봉조와 만든 1집 ‘밤안개’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떠날 때는 말없이’, ‘몽땅 내 사랑’, ‘두사람’, ‘애인’, ‘보고 싶은 얼굴’, ‘별’ 등이 히트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군림했다.
1981년에는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취임 파티에 초대되기도 했다. 최근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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