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샤이니 태민 "나 자신 돌이켜본 값진 시간…너무 그리웠다" [전문]

2023. 4. 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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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소집해제 소감을 밝혔다.

4일 태민은 SM엔터테인먼트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을 통해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저한테 있어서 제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으면서도 제가 보냈던 지난 시간들이 참 감사하고 행복했었다라는 걸 더욱 체감하게 됐다"라며 손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보고싶다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그리웠고 절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 마음도 저랑 같았을 거라 생각한다"며 "참 웃기게도 이런 생각이 저를 더 힘이 나게 해주고 또 저를 성숙하게 만들어준 계기 중 하나"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라는 사람을 특별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보답해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 항상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제가 되겠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민은 지난 2021년 6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1월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악화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다음은 태민 손편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태민입니다.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 있어서 제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으면서도 제가 보냈던 지난 시간들이 참 감사하고 행복했었다라는 걸 더욱 체감하게 되었어요.

보고싶다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그리웠고 절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 마음도 저랑 같았을 거라 생각해요. 참 웃기게도 이런 생각이 저를 더 힘이 나게 해주고 또 저를 성숙하게 만들어준 계기 중 하나이기도 해요.

저라는 사람을 특별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보답해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갈게요!

항상 여러분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제가 될게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광야 클럽]-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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