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100% 확률 원하는 조동현 감독 “이정현 투맨 게임·득점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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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100% 확률을 원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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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94%를 손에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4강행 확률은 100%가 된다. 과거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승리한 22개 팀이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1차전에서 잘 됐던 수비에 디테일을 더했다. 캐롯의 3점슛을 줄이자고 했는데 잘 됐다. 상대가 40개, 많을 때는 50개씩 3점슛을 던졌는데 1차전에서 36개를 시도했다. 그리고 5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수비가 잘 됐는데 증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1차전 3쿼터 한 때 22점 차까지 리드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정현을 앞세운 캐롯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좀 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이정현을 반드시 봉쇄해야 한다.
“캐롯이 (이)정현이한테 롤을 더 줄 거라고 생각한다. 스타팅으로 (김)영현이를 투입해서 정현이의 투맨게임을 줄여보려고 한다. 1차전에서 스위치 상황을 만든 다음 정현이가 (게이지) 프림을 데리고 돌파로 득점을 많이 했다. 그래서 헬프 사이드에 위치한 (최)진수나 (함)지훈이 보고 도움 수비를 좀 더 깊게 들어오라고 했다. 일대일 상황에서도 헬프를 오라고 말해 놨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이날 캐롯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호빈을 대신해 김진유가 먼저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사실 스몰 라인업을 매치하기 어려워서 부담이 있다. (김)진유가 먼저 나오면 그쪽에서 슛을 주려고 한다. 진수에게 진유를 맡기고 도움 수비를 깊게 들어오게 할 예정이다. 다른 선수들보다 진유한테 슛을 맞는 게 낫다”는 의견을 밝혔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아바리엔토스 김영현 서명진 최진수 프림
캐롯 : 이정현 김강선 김진유 최현민 로슨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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