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본격화

영농기 등 일손부족 병목화 해소 기대

[홍춘봉 기자(=영월)(casinohong@naver.com)]
강원 영월군은 농촌 고령화 및 노동 인력 감소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2022년부터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근로조건 등을 정하고 구인 신청하면 구직자의 농작업 참여 의지와 희망 근로기간, 농작업 경험 등을 고려해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월군 청사. ⓒ영월군

농작업자는 일손 필요 농가에서 인건비를 받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부 교통비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영농기, 파종기, 수확기 등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일손부족 병목화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인력중개를 희망하는 농가와 근로자는 영월군농촌인력중개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계적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인력을 중개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영월)(casinoho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