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물생심] 제로웨이스트 실천…플라스틱 대신 ‘대나무 텀블러’로 지구사랑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4월 5일 식목일에 쉬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최근 환경 보호와 지구사랑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나무를 심으러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것도 보람차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플라스틱 텀블러나 스테인리스 보온병을 쓰고 버릴 때가 오면 역시 마음이 불편하다.
한컬렉션 광화문점 지하1층에 입점해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은 텀블러와 보온병을 선보인다. 컬러풀한 꽃 디자인에 위트를 더해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한다.
텀블러는 얼핏 보기에는 여타 제품과 다를 바 없지만 천연 대나무 소재를 사용했다. 즉 사용을 마친 후에도 금세 자연으로 회귀한다.
매장 관계자는 “천연 소재다보니 70도 이상 뜨거운 음료를 담으면 제품이 망가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찬 음료용 컵으로 사용하기 좋다”고 귀띔했다.
친환경 제품 하면 에코백도 빼놓을 수 없다. 한컬렉션 드림백 코너에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소곤소곤’도 입점해 있다. 이곳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지 않고 모든 제품을 직접 그래픽 디자인하고 한 개 한 개 직접 수작업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소곤소곤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는 취향저격 브랜드”라며 “100% 국내 수작업으로 만들어 더 튼튼하고 소장가치도 놓다”고 소개했다.
[사진 =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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