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대전 서구 산불 52시간만에 주불 진화

박종명 2023. 4. 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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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충남 금산 및 대전 서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2시간 21분만인 4일 오후 4시 40분에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비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산림인접지 내에서 화기 취급을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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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2채와 암자 1채 피해, 산불영향구역 752ha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이 4일 오전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과 서철모 서구청장에게 산불 진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충남 금산 및 대전 서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2시간 21분만인 4일 오후 4시 40분에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영향구역은 752ha로 추정되는 가운데 민가 2채와 암자 1채가 피해를 입었다. 또 한 때 약 900명이 대피하기도 하였으나 현재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피해지 조사를 벌여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비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산림인접지 내에서 화기 취급을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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