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가수협회장 "故현미, 13일 공연하기로 했는데…전설 떠났다"[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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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이 고(故) 현미(김명선, 85) 별세에 애통해했다.
이자연은 "현미 선생님이 13일 대한가수협회 공연 무대에도 서시려고 했는데"라고 안타까워하며 "2월 24일 대한가수협회 정기총회에서도 협회를 빛낸 공로로 상과 공로금을 받으셨다. 선배님께 '건강하시니 100살까지 건강하게 노래해요'라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셨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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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이자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이 고(故) 현미(김명선, 85) 별세에 애통해했다.
이자연은 4일 스포티비뉴스와 나눈 통화에서 "13일 대한가수협회 공연 무대에 서시려고 했는데"라며 "전설이 떠났다"라고 슬퍼했다.
현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자연은 "현미 선생님이 13일 대한가수협회 공연 무대에도 서시려고 했는데"라고 안타까워하며 "2월 24일 대한가수협회 정기총회에서도 협회를 빛낸 공로로 상과 공로금을 받으셨다. 선배님께 '건강하시니 100살까지 건강하게 노래해요'라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셨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지병이 없으셨다. 지난해에 베란다에서 화분을 들다 넘어져서 발목이 부러졌고, 깁스를 하고 몇 개월 고생을 하셨다. 누군가가 함께 살았다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 그게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크게 한숨 쉬었다.
이자연은 "아침에 소식을 듣고 눈물이 너무 났다"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공연이 끝날 때마다 '자연아, 네 따뜻한 마음에 너무 감사해' 그런 말 한 마디가 너무나 따뜻한 분이셨다"라며 "선배님이 하늘나라에서 빛나기를 바라면서 다 같이 기도했으면 좋겠다. 전설이 떠나신 기분"이라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전망이나, 정확한 장례 일정은 미정이다. 미국에 사는 고인의 두 아들이 도착하는 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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