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실사단 맞은 부산 "준비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지 실사차 부산을 찾은 세계박람회기구(BIE) 관계자를 향한 부산 시민의 열띤 홍보전이 시작됐다.
부산시는 4일 새로운 도시 슬로건(Busan is good)과 연계한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실사단을 맞이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맞춰 5500명이 집결하는 시민 환영 행사를 열었다.
특히 대규모 전시 유치와 행사 개최 경험을 토대로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됐다)!”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지 실사차 부산을 찾은 세계박람회기구(BIE) 관계자를 향한 부산 시민의 열띤 홍보전이 시작됐다. 부산시는 4일 새로운 도시 슬로건(Busan is good)과 연계한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실사단을 맞이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맞춰 5500명이 집결하는 시민 환영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 풍물단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세대의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현수막 응원 행사가 이어졌다.
시와 엑스포 범시민유치위는 주요 간선도로와 도심에 엑스포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유치에 가장 중요한 시민의 호응과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시민은 태극기와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 국기, 박람회기 등을 들고 ‘BIE(Busan is EXPO)’ ‘BIG(Busan is Good)’ 등의 구호와 함성을 이어갔다.
을숙도생태공원이 있는 사하구에는 대표 철새인 고니를 표현한 마스코트 고우니를 앞세운 조형물이 설치됐다.
실사단이 을숙도생태공원 일정을 마치고 해운대로 향하는 길목인 남구에서는 탈춤과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행사가 열렸다. 부산시는 한 달 동안 광안리 불꽃축제 등 67개에 이르는 행사를 부산 전역에서 벌인다. 특히 대규모 전시 유치와 행사 개최 경험을 토대로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을 강조할 방침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광객 많이 다니는데…"삼성 아작내자" 흉물 현수막에 골병
- 제2의 'SM엔터' 될 기세…'경영권 분쟁'에 주가 급등한 회사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15% 줄어…올해도 실적개선 난항
- [단독] "30만원 쏜다"…'구 신사임당' 주언규 사칭주의보
- "마네킹 같은 게 있다" 신고…현장 가보니 옷 벗은 男 시신
- '106세' 역대 최고령…'보그' 표지 장식한 할머니 정체는?
- [종합] '9억 빚 청산' 백일섭 "73살에 졸혼 선언, 가방 하나만 들고 나와" ('회장님네')
- 초유의 쇼호스트 퇴출…정윤정 출연금지 초강수 둔 이유는
- [종합] 아이유, 콜 포비아 고백 “엄마, 유인나랑 통화하는 거 힘들어”
- 손님 나간 지 5초 만에 '폭발'…빨래방에 무슨 일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