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엔 무관용', 조나탄 사과문에도 안양과 계약해지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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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관용은 없었다.
안양이 조나탄과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2021년 1월부터 안양 유니폼을 입은 조나탄은 올 시즌 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몰아치며 K리그2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안양 또한 조나탄의 활약에 힘입어 5경기 무패(3승 2무)로 리그 2위로 승격을 위한 희망을 키워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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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FC는 4일 "자체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본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조나탄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사안이 위중하기에 구단은 조나탄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활동 정지 조치가 발표됐고 구단은 조나탄과 작별을 선택했다.
조나탄은 지난 1일 충남아산FC와 홈경기 이후 서울 이태원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날을 넘겨 오전 1시께 잠자리에 들었다. 이후 오전 6시 30분 안양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으나 고속도로에서 차 타이어가 터져 휴게소로 향하던 중 도움을 주려던 경찰에게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달했다.
조나탄은 자신의 사회적관계망(SNS)을 통해 "내 행동과 팀을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한 점을 진심으로 후회한다"며 "나는 잘못된 행동을 했고 이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모두 제 잘못이며 이에 따른 결과를 감수하겠다. 그동안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다.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조나탄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벌위원회는 열리지 않게 됐다. 안양이 조나탄과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안양 구단은 "불미스러운 일로 안양시민과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2021년 1월부터 안양 유니폼을 입은 조나탄은 올 시즌 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몰아치며 K리그2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안양 또한 조나탄의 활약에 힘입어 5경기 무패(3승 2무)로 리그 2위로 승격을 위한 희망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나 음주운전 한 번에 분위기는 차갑게 가라앉았다. 에이스에서 순식간에 '민폐 외국인선수'가 된 조나탄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안양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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