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끊이지 않는 설화에…김기현 "기강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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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기강을 세울 것"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당 대표로서 김 최고위원 발언에 매우 큰 유감의 뜻을 전했다. 오직 민생을 살피고 돌봐야 할 집권 여당의 일원이 불필요한 분란을 야기하며 국민과 당원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태는 더 이상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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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기강을 세울 것"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당 대표로서 김 최고위원 발언에 매우 큰 유감의 뜻을 전했다. 오직 민생을 살피고 돌봐야 할 집권 여당의 일원이 불필요한 분란을 야기하며 국민과 당원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태는 더 이상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고 당의 기강을 바로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최다 득표로 선출된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1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미국에서 "전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라고 했다가 또다시 논란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 정도 참석하는데, 4·3 기념일은 이보다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는 추모일"이라며 "무조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공격해대는 자세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4·3을 두고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됐는데, 김 최고위원은 조선일보 기사를 참조한 것이라며 "더 이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 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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