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2패' 김종민 도공 감독 "세터 이윤정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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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2패로 반전의 기회를 만든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세터 이윤정(26)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경험이 많지 않은 탓에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잘 해주고 있다는 칭찬이다.
이윤정은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6세이지만 프로 경력은 이제 2년차다.
김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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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스1) 권혁준 기자 = 1승2패로 반전의 기회를 만든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세터 이윤정(26)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경험이 많지 않은 탓에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잘 해주고 있다는 칭찬이다.
김 감독은 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4차전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윤정이가 이 정도 해주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윤정은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6세이지만 프로 경력은 이제 2년차다. 고교 졸업 후 프로대신 실업 무대를 선택한 탓에 지난 시즌에야 프로 첫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이고은(페퍼저축은행)과 출전 시간을 양분했던 이윤정은 이고은이 떠난 이후 확고한 주전 세터로 올라섰다. 적지 않은 부담감을 안고도 제몫을 해내며 플레이오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버텨주고 있다.
김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나이 어리고 경험이 없는 선수 치고 굉장히 잘 버텨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속마음과 달리 겉으로는 '쓴소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그는 "마음과 다르게 한 마디씩 나오는 게 그렇다"면서 "(이)윤정이가 받아들일 땐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3차전을 따냈지만 여전히 벼랑 끝에 몰린 도로공사는 이날도 상대 에이스 김연경 봉쇄에 사활을 건다.
김 감독은 "김연경이라는 선수 한 명이 팀 전체를 단단하고 어렵게 만든다"면서 "3차전에서도 김연경을 막으려고 옐레나에게는 블로커 한 명만 따라가는 작전이었는데 블로킹과 수비가 어느 정도 됐다. 하지만 (옐레나가) 정상 컨디션이라면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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