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46개 기관·기업과 '원전 안전 논의' 협의체 발족

이석주 기자 2023. 4.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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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원자력 산업계의 품질 향상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수원은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는 원자력 산업계 소통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원자력 품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한수원과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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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첫 정기총회 개최
원자력 품질 향상, 원전 안전 기술 등 논의
'전사 조직장 경영목표 워크숍'도 개최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원자력 산업계의 품질 향상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수원은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는 원자력 산업계 소통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원자력 품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한수원과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품질 정책과 제도 등을 공유하고, 품질 강화 대책 수립 및 이행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날 첫 총회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협력기업 대표와 원자력 산업계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자력 산업의 품질 경쟁력 확보 및 품질 수준 제고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고, 협력사 품질 수준을 높인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황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국내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도 기술 향상에 힘써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본사 및 사업소 주요 간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조직장 경영목표 워크숍’도 개최했다.

워크숍은 올해 1분기를 마무리하며 남은 기간 달성해야 할 경영 목표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을 주제로, 초격차 한수원이 되기 위해 해야 할 것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 황 사장과 조직장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초격차란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格)으로, 이날 조직장들은 발전소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황 사장은 “조직장으로서 조직을 이끄는 가운데에서도 경험과 지식을 고찰하며 미래를 그려가야 한다”며 “공부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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