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이진복 정무수석 만나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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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4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 정무수석과 서승우 행정자치비서관을 차례로 면담하며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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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4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 정무수석과 서승우 행정자치비서관을 차례로 면담하며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포용적 성장을 지향하는 APEC의 관례”라며 “정부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과세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에 그간 소극적이었던 행안부가 주무 부처로서 책임감 있게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또 “방위산업체인 풍산금속 경주공장과 연계해 안강읍 두류공단, 검단공단 등 유휴부지에 신규 방위산업체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국민의 원성을 사고 있는 정당 현수막 난립과 관련해 옥외광고물관리법을 개정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에 이진복 정무수석은 “역사문화 도시라는 상징성과 6기의 원전, 중저준위 방폐장이 있는 도시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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