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부터 돌풍·호우 예보…경기도, 선제적 대응위한 초기 대응 근무 돌입
임태환 기자 2023. 4. 4. 18:32
경기도가 4일 저녁부터 6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호우가 예보되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초기 대응 근무에 돌입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 경기지역 총 예상강수량은 30~70㎜다. 특히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5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도 “봄철 호우에 대한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며 각 시군에 침수 대비 배수시설 중점관리, 교통통제에 대비 통제시설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가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시사항을 통보했다.
지시 사항은 ▲해빙기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옹벽 등 붕괴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보강 ▲배수불량이 없도록 배수시설 사전 점검 및 조치, 도로와 저지대 사진 침수 대비 ▲침수 시 우회도로 및 통제시설 가동 상태 확인, 경찰·소방 등 비상연락망 점검 ▲재난문자 등을 활용한 국민행동요령 신속히 전파 등이다.
한편 도는 기상분석 사항을 시·군,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기관별 피해접수, 대응 및 조치 상황도 공유할 계획이다. 4일 밤 침수 대비 저지대 시설점검, 교통안전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조치 긴급재난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임태환 기자 ars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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