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4연임'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사진)의 4연임이 확정됐다.
그는 2014년 1월 임기 3년의 국립발레단장을 처음 맡았으며 2020년 3연임을 했다.
강 단장의 4연임은 최근 국립발레단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기정사실화됐다.
5일 오후 강 단장이 직접 국립발레단의 비전을 발표한다고 예고하면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사진)의 4연임이 확정됐다. 국립 예술단체 수장이 네 번이나 연속으로 임기를 이어간 첫 사례다.
문화계에 따르면 강 단장은 5일 임명장을 받는다. 강 단장의 임기는 지난 2월 끝났으나 새로운 수장이 나오지 않아 업무를 계속 맡아왔다. 그는 2014년 1월 임기 3년의 국립발레단장을 처음 맡았으며 2020년 3연임을 했다. 또다시 연임에 성공하면 2026년까지 총 12년간 국립발레단을 이끈다.
강 단장의 4연임은 최근 국립발레단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기정사실화됐다. 5일 오후 강 단장이 직접 국립발레단의 비전을 발표한다고 예고하면서다. 그는 5일 오전쯤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 단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다.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발레계의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여성무용수 상을 받았고, 2007년 독일 궁중무용가로 선정됐다.
강 단장은 세 번째 임기에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면서 공연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강 단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국립발레단 창단 60주년을 맞아 여러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해 7월 27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에 위원(사회·문화 분과)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광객 많이 다니는데…"삼성 아작내자" 흉물 현수막에 골병
- 제2의 'SM엔터' 될 기세…'경영권 분쟁'에 주가 급등한 회사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15% 줄어…올해도 실적개선 난항
- [단독] "30만원 쏜다"…'구 신사임당' 주언규 사칭주의보
- "마네킹 같은 게 있다" 신고…현장 가보니 옷 벗은 男 시신
- '106세' 역대 최고령…'보그' 표지 장식한 할머니 정체는?
- [종합] '9억 빚 청산' 백일섭 "73살에 졸혼 선언, 가방 하나만 들고 나와" ('회장님네')
- 초유의 쇼호스트 퇴출…정윤정 출연금지 초강수 둔 이유는
- [종합] 아이유, 콜 포비아 고백 “엄마, 유인나랑 통화하는 거 힘들어”
- 손님 나간 지 5초 만에 '폭발'…빨래방에 무슨 일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