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시민과 41년 동안 함께 해온 제일시장 철거하고 주차장 조성
유진동 기자 2023. 4. 4. 18:30
여주시가 1982년 조성된 여주제일시장을 최근 철거하고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했다.
4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중앙동(하동) 여주제일시장 철거작업에 들어가 작업을 완료하고 임시주차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41년 동안 여주 시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해온 여주제일시장은 지난 1월 9억원을 투입해 철거작업과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했으며 여주 5일장이 열리는 10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여주제일시장 주차장은 여주 5일장을 찾는 시민 및 주변 상가 이용객들이 이용한다.
박용철 도시계획과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복합 건축물 건립 착공 시까지 무료 임시 공용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스토퍼 및 유도봉 등 추가 안전시설을 설치한 후 정식으로 개장하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제일시장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까지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을 LH와 손잡고 건립해 테마거리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거점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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