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없는 리버풀, '감독' 없는 첼시 꺾고 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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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의 프리미어리그 7R 순연경기 원정에서 감독 없는 첼시를 만난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첼시는 홈에서만 12골(14경기)을 허용하며 부진하고 있다.
8위 리버풀(승점 42)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7위 브렌트포드(승점 43)의 자리를 빼앗고 UECL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반면 첼시(승점 38)가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9위 아스톤 빌라(승점 41)의 자리를 빼앗고 UECL 진입을 꿈꿔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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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티아고-디아즈가 빠진 리버풀이 '포터' 없는 첼시를 꺾을까?
리버풀은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의 프리미어리그 7R 순연경기 원정에서 감독 없는 첼시를 만난다.
비록 상대는 감독이 없지만, 리버풀은 썩 좋은 상황이 아니다. 리버풀은 아직까지 미드필더에서 균형을 잡아 줄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재하다. 특히 맨유를 7-0으로 꺾었던 그 날 이후 3연패(리그 2패, UCL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지난 3월 본머스전 0-1 충격패에 이어 4월 1일 맨시티에게 1-4 완패를 당했다.
전반 17분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듯 했으나, 맨시티의 중원을 바탕으로 한 측면-중앙 찌르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홀란드가 빠진 맨시티에게 압살당했다. 중원에서 맨시티가 펼친 공격을 그 아무도 저지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수비' 그 자체였다.
그러나 첼시는 이를 보고 웃을 상황이 아니다. 리그에서 지난 3월 19일 에버턴, 지난 4월 2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연이어 펼쳤으나 모두 두 골씩을 허용하며 1무(에버턴 2-2) 1패(아스톤 빌라 0-2)를 거뒀다.
특히 두 경기 모두 홈이었다는 점이 충격적이다. 첼시의 홈은 PL 역대 2위 최소실점 기록(2004~2005/5골)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단단한 구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첼시는 홈에서만 12골(14경기)을 허용하며 부진하고 있다.
수비의 핵 티아고 실바가 부상으로 빠진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끈끈하던 수비 조직력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 또한 결정적이다.
8위 리버풀(승점 42)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7위 브렌트포드(승점 43)의 자리를 빼앗고 UECL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반면 첼시(승점 38)가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9위 아스톤 빌라(승점 41)의 자리를 빼앗고 UECL 진입을 꿈꿔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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