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 150승 기념으로 피자 쐈다…김광현 “나 혼자서 이룬 게 아니니까요.”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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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이 개인 통산 150승 달성 기념으로 피자를 한 턱 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결코 나 혼자서 150승을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좋은 팀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게 나한테는 가장 큰 행운이다. 항상 내 뒤에 나온 투수들과 야수들이 많이 도와줬다. 좋은 팬분들, 감독님들, 코치님들, 팀원들 만난 덕분에 이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오늘은 약소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준비했다"라고 피자를 선물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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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이 개인 통산 150승 달성 기념으로 피자를 한 턱 쐈다.
김광현은 4월 1일 홈 개막전 문학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호투로 팀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만원 관중 앞에서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이는 최소 경기, 최고 승률 150승 달성 기록이다. 대기록을 달성한 김광현은 선수단과 프런트 등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피자를 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결코 나 혼자서 150승을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좋은 팀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게 나한테는 가장 큰 행운이다. 항상 내 뒤에 나온 투수들과 야수들이 많이 도와줬다. 좋은 팬분들, 감독님들, 코치님들, 팀원들 만난 덕분에 이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오늘은 약소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준비했다”라고 피자를 선물한 소감을 전했다.
1일 개막전에서 시즌 첫 세이브로 김광현의 150승 달성을 도운 팀 동료 투수 서진용도 피자를 마음껏 즐겼다. 서진용은 “첫 경기 어려운 대결이었는데 (김)광현이 형이 시작을 잘 끊어주셔서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광현이 형의 승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커 그날 긴장도 됐지만 결과가 좋았다. 150승을 달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영광이고 뿌듯하다. 150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피자도 맛있게 잘 먹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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