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앙골라 태양광사업에 4300억 지원

이유범 2023. 4. 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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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는 앙골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약 3억 유로(약 4300억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은 한국과 독일의 대표 수출신용기관 간 공조를 통해 저개발국의 에너지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개발로 지구촌 탄소배출 절감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우수한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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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 수출신용기관과 공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앙골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약 3억 유로(약 4300억원)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앙골라 정부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전력 낙후지역 20만 가구에 총 296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국내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도 참여한다.

무보는 독일의 수출신용기관인 율러헤르메스가 인수한 금액 중 한국산 제품 공급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보험(1차 금융 지원의 일부 분담)으로 인수한다. 무보가 지난 2014년 율러헤르메스와 재보험 협정을 체결한 이후 독일 대표 수출신용기관(ECA)과의 협조 금융을 통해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의 저변을 넓힌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은 한국과 독일의 대표 수출신용기관 간 공조를 통해 저개발국의 에너지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개발로 지구촌 탄소배출 절감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우수한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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