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KLPGA 유일 현역 쌍둥이’ 김아로미, 김새로미와 메인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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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의 현역 쌍둥이 자매 선수인 김아로미, 김새로미를 한번에 품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김아로미와 김새로미는 KLPGA투어 대회에 넥센그룹 모자와 세인트나인 골프볼(2024년부터 사용)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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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넥센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의 현역 쌍둥이 자매 선수인 김아로미, 김새로미를 한번에 품었다.
넥센 그룹은 4월 4일 "지난 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김아로미, 김새로미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김아로미와 김새로미는 KLPGA투어 대회에 넥센그룹 모자와 세인트나인 골프볼(2024년부터 사용)을 사용한다.
김아로미와 김새로미는 1998년 1월 6일생으로 동생보다 30초 일찍 태어난 김아로미가 언니다. 김아로미는 지난 2017년 8월 KLPGA 입회 후 이듬해인 2018년 KLPGA 2018 군산CC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3년에는 KLPGA 정규투어를 누비며 생애 첫 K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동생인 김새로미는 언니보다 한 달 앞선 2017년 7월 KLPGA에 입회해 2019년 1차례 준우승과 함께 드림투어 상금순위 16위에 올라 2020년 KLPGA투어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에는 주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지만 지난주 열린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언니와 함께 오는 6월 열리는 롯데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아로미는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준 넥센그룹에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자매가 하나가 되어 앞으로 넥센그룹과 함께 멋진 순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새로미는 “지난해 언니가 캐디를 맡으면서 둘이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나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앞으로 넥센그룹의 후원을 통해 언니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로미와 김새로미 자매는 메인 후원 계약사인 넥센그룹이 4월 21일(금)부터 사흘간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주최하는 KLPGA투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에도 동반 출전해 고향인 부산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사진=넥센그룹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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