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감독 "곽빈 구위 좋다…최원준 피칭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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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팀 투수진에 믿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서는 곽빈에 대해 "현재 구위가 좋다"고 기대했다.
이 감독은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최원준을 향해 "너무 훌륭한 피칭을 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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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발 곽빈 80~90구에서 투구 수 조절할 것"
"최원준 로케이션 좋고 볼의 힘, 변화구 좋아"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팀 투수진에 믿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서는 곽빈에 대해 "현재 구위가 좋다"고 기대했다.
개막 이후 첫 등판에 나서는 곽빈을 두고 이 감독은 "워낙 구위는 좋은 선수라 잘 준비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투구 수는 8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컨디션에 따라 90개 정도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이 감독은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최원준을 향해 "너무 훌륭한 피칭을 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로케이션도 좋았고, 볼의 힘이나 변화구도 좋았다"면서 "7회에 공에 힘이 조금 떨어지면서 2실점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좋은 피칭을 했다"고 평가했다.
좌타자를 상대할 해법으로 이 감독은 최지강을 꼽았다.
이 감독은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 왼손 투수다. 좋은 타자들의 50% 정도는 좌타자라 강력한 피칭을 하는 왼손 투수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지금 이병헌밖에 없어서 그 역할을 할 선수가 더 필요하다. 최지강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강이)체인지업도 잘 쓰는 편이고, 투구할 때 표정 변화도 없다. 많은 관중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편안한 피칭을 보여줬다"며 "좌타자가 나와도 충분히 상대를 누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최지강도 좌타자가 나왔을 때 올라갈 수 있는 준비를 시키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로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로하스(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인태(좌익수)-신성현(1루수)-안재석(유격수)-이유찬(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발표했다.
두산 1루수는 신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지난 경기 1루수로 출전한 "(양)석환이가 지난 경기에 타석에서 (공을)치다가 자기 타구에 발등을 맞아 조금 불편하다. 뛰는 게 완전하지 않아서 (신)성현이를 먼저 보낸다"며 "엔트리를 빠지고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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