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디스플레이 압도적 1위로"

도병욱 2023. 4. 4.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4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협약식에서 "정부는 민간이 적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해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산캠퍼스에 도착한 직후 OLED 패널로 된 방명록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협약식 후 아산 캠퍼스 시찰
李 "기술 개발 멈추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4조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식 전에는 디스플레이 신제품 시연장에 들러 최신형 퀀텀닷 디스플레이, 초박형 패널, 구부러지는 패널, 두 번 접는 디스플레이 등 최신 제품을 살펴봤다. 협약식 이후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라인을 둘러봤다. 미래 신산업 관련 투자가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찾고 응원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강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협약식에서 “정부는 민간이 적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해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큰 첨단산업 분야의 역량을 높여야 하고, 이 분야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산업의 눈이라 불리는 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함께 정보기술(IT)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연장에서 살펴본 첨단기술 제품을 거론하면서 OLED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첨단과 첨단이 만나면 산업적 기회가 생겨난다”며 “OLED 기술이 메타버스 기술과 만날 때 무한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이고, 군사 안보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곳 아산에서 아무도 가보지 못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며 “이번 투자는 지난달 약속한 60조원 지역 투자의 첫 이행”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은 OLED 모듈라인 시설을 살펴보면서 여러 질문을 했고, 근무하는 직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직원들은 “대통령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셔서 직원들의 사기가 충천했다”며 “계속해서 세계 최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산캠퍼스에 도착한 직후 OLED 패널로 된 방명록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