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하라"… 유족들 대전서 진상규명 촉구

김지은 기자 2023. 4. 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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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버스'를 타고 대전에 도착한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4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159일이 지나도록 대통령의 사과도, 원인규명도,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아무것도 이뤄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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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 관계자 등이 4일 대전시청 앞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최은성 기자

'진실버스'를 타고 대전에 도착한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4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159일이 지나도록 대통령의 사과도, 원인규명도,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아무것도 이뤄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참사 원인과 구조 방기가 밝혀질 때까지 참사와 관련된 기록물 등을 공개하고 책임자가 처벌을 받을 때까지 우리는 계속 요구하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 진상조사기구 설치 특별법 국민동의 청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이날 대전에 이어 5일 수원과 서울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 관계자 등이 4일 대전시청 앞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최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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